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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갈등에 힘든 날이 많은 요즘 어떨땐 세상이 너무 할 것이 많고, 지금까지 해 놓은 것이 아까워서라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또 어떨 땐 세상이 너무 지루하고 매일 코로나 같은 걸 두려워해야하고, 돈 없어서 안달하는 나 자신이 싫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이 고민은 평생해야하는 거겠지만, 내적갈등에 힘든 날이 많다 일상시리즈 2021. 12. 7.
대구 이곡2동 샛별 어린이 공원 후기 그냥 샛별 공원인 줄 알았는데 위에 사진보니까 샛별 어린이 공원이었다. 1995년도에 이곡2동에서 지어딘 1,501 제곱미터의 면적을 지닌 작은 쉼터라고 보면 되겠다. 갑갑한 아파트에 이런 작은 공원이라도 있어서 좋다. 토요일 아침인데 정작 어린이 공원에 아이들이 안 보이네. 다들 자는건가? 아니면 학원간건가? 아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 못 나오는건가? 어린이 공원이라도 돌길이 있고 운동기구도 있는 걸 보아하니 어른도 들어갈 수 있나보다. 개 주인으로써 이곳을 지날 때면 항상 목줄을 짧게 잡는다. 그런 의미에서 강아지 공원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관리가 쉽지 않겠지? 그래도 있으면 좋겠다. 일상시리즈 2021. 12. 4.
커피 금단현상 출근하고 항상 커피를 달고 사는데 마침 회사에 커피가 떨어져서 물로 입을 놀렸는데 자꾸 기분이 다운되고, 영 힘이 안 났다. 11시에 보통 점심식사를 하고, 12시에 다시 데스크로 들어가는데, 너무 앉아있기 싫고 짜증나서 1층에 커피있나 싶어서 내려갔더만 있더라. 그래서 믹스커피 2잔을 타먹으니 지금은 블로그에 글 쓸 힘이 있을 만큼의 자극이 오네. 나 커피 금단현상 맞나보다. 일상시리즈 2021. 12. 3.
친구 만나고나면 기분이 안 좋다 어제도 딴에는 친한 친구라고 만났는데 왜 이렇게 만날 때는 말 잘 통하고 시간도 잘 가다가 또 헤어지고 나면 기분이 별로인걸까? 그 친구의 결혼하고 아이있는 바쁜 삶이 부러운건가? 그래서 내가 도태된 느낌을 받아서 그러는건가? 아니면 그 친구가 하고 있는 일이 나와 좀 겹쳐서 정보습득의 목적이 있어서 나를 불렀다는 생각에 기분 나쁜 느낌이 계속 남아서 그런걸까? 아무튼 예전에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았는데 요즘은 영 별로다. 특히나 나와 다른 삶의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게. 일상시리즈 2021. 12. 2.
프랑스 스페인 여행 후기 (2주간/소소한 여행팁) 지난 11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프랑스와 스페인 혼자 여행 다녀온 30대입니다. ​ 귀국하자마자 오미크론 터져서 맘이 좀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지금이 딱타이밍이라고 여행 홍보 미친듯이 하고 다녔는데 이런일이.. ​ 아쉽지만 11월 중하순 기준으로 여행 후기 및 도움이 될 만한 팁 남겨봅니다. 스크롤 압박이 심하니까 필요한 부분만 챙겨가시면 어느정도 도움이 되시리라 기대해봅니다. ​ ​ 1. 항공 / PCR / 백신패스 * 저는 에티하드 바셀인 파리아웃 65만원에 항공권 끊어서 다녀왔구요, 많이들 아시다시피 PCR 필수라 강남구 보건소에서 출국 전전날 PCR 끊고 전날 국문 증명 발급받았고, 출국 당일날 인천공항 제1터미널 인하대병원에서 영문공증 3만원에 받아서 체크인 카운터에.. 정보시리즈 2021.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