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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시리즈8

대구 이곡2동 샛별 어린이 공원 후기 그냥 샛별 공원인 줄 알았는데 위에 사진보니까 샛별 어린이 공원이었다. 1995년도에 이곡2동에서 지어딘 1,501 제곱미터의 면적을 지닌 작은 쉼터라고 보면 되겠다. 갑갑한 아파트에 이런 작은 공원이라도 있어서 좋다. 토요일 아침인데 정작 어린이 공원에 아이들이 안 보이네. 다들 자는건가? 아니면 학원간건가? 아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 못 나오는건가? 어린이 공원이라도 돌길이 있고 운동기구도 있는 걸 보아하니 어른도 들어갈 수 있나보다. 개 주인으로써 이곳을 지날 때면 항상 목줄을 짧게 잡는다. 그런 의미에서 강아지 공원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관리가 쉽지 않겠지? 그래도 있으면 좋겠다. 일상시리즈 2021. 12. 4.
커피 금단현상 출근하고 항상 커피를 달고 사는데 마침 회사에 커피가 떨어져서 물로 입을 놀렸는데 자꾸 기분이 다운되고, 영 힘이 안 났다. 11시에 보통 점심식사를 하고, 12시에 다시 데스크로 들어가는데, 너무 앉아있기 싫고 짜증나서 1층에 커피있나 싶어서 내려갔더만 있더라. 그래서 믹스커피 2잔을 타먹으니 지금은 블로그에 글 쓸 힘이 있을 만큼의 자극이 오네. 나 커피 금단현상 맞나보다. 일상시리즈 2021. 12. 3.
친구 만나고나면 기분이 안 좋다 어제도 딴에는 친한 친구라고 만났는데 왜 이렇게 만날 때는 말 잘 통하고 시간도 잘 가다가 또 헤어지고 나면 기분이 별로인걸까? 그 친구의 결혼하고 아이있는 바쁜 삶이 부러운건가? 그래서 내가 도태된 느낌을 받아서 그러는건가? 아니면 그 친구가 하고 있는 일이 나와 좀 겹쳐서 정보습득의 목적이 있어서 나를 불렀다는 생각에 기분 나쁜 느낌이 계속 남아서 그런걸까? 아무튼 예전에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았는데 요즘은 영 별로다. 특히나 나와 다른 삶의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게. 일상시리즈 202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