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리뷰 <디즈니만이 하는 것>
책 <디즈니만이 하는 것> 도서 요약
원제가 RIDE OF LIFE TIME인데, 번역하기 애매하긴 하네요!
결론
<디즈니 만이 할 수 있는 것>
1. 콘텐츠 확장(무분별한 인수가 가능한 돈과 이미지!)
2. 밥 아이거의 친화력, 책임감, 임무완수력!
월트 디즈니사하면......그냥 영화제작소, 애니메이션 제작소로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미디어 제국이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테마주(?)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하는데...(그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됨!)
미디어(abc, espn 등), 관광, 호텔(리조트, 크루즈), 콘텐츠와 캐릭터(미키마우스, 백설공주, 마블, 픽사, 20세기폭스사!) 등
우리가 소비하는 미국 콘텐츠의 막강한 공급자였다는....
얼마전에, 슈카채널에서 삼성증권인가에서 설문조사했더니
가장 사고 싶은 미국주식으로 30프로인가가 디즈니를 뽑았다는데...
주갤러들은 이미 상한가 치고 있는 기업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 읽은 경영자 자서전 중 필 나이트의 나이키 자서전 엄청 재밌게 읽었는데,
그것만큼 재밌습니다!
특히 픽사(스티브 잡스), 마블(아이크 펄머터), 루카스필름(조지 루카스), 21세기 폭스사(루퍼트 머독) 인수관련해서는 뒷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합니다.
이제부터 요약!
밥 아이거
1951년 뉴욕 출생 ~
이타카 대학(공부 대충함 그러나 취미는 독서/ 독서광!
대학교 2학년까지 피자 구우면서 대학교 다님/ 유복하지 않지만 가난하지는 않음
/ 와튼 출신 아버지는 광고전문가였으나 이직과 실직이 잦았던 자유주의자)
1973년 이타카의 작은 지역 케이블방송 리포터겸 기상캐스터 1년 (원래 꿈은 아나운서)
1974년 ABC TV 스튜디오 보조 스탭으로 취직(허드렛일/ 주급 150 달러 )
/ 외삼촌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당시 ABC 방송국 하급 관리자가 옆 침대에 있었는데, 그 관계자가 자랑 비슷하게 하길래
외삼촌이 그러면 우리 밥, 조카 취직 부탁해 들어감
허드렛일 하다가 피디의 횡령에 분개해 피디랑 불화로 해고 / 사내 구인게시판 통해
ABC 스포츠 부서 스포츠운영관리자로 옮김
1975년 ~80년대
ABC 에서 제일 잘 나가고, 수익성이 좋던 스포츠 부서에서 <폭넓은 스포츠 세계> 등을 통해
전세계 스포츠 촬영하러 다님
이때 룬 얼리지라는 제작자를 만나, 방송에서 완벽을 기하기 위한 격무 겪음
" 좀 더 낫게 만들기 위해 모든 일을 하라" 룬 얼리지는 완벽에 대한 집요한 추구자
이때 경험을 살려 디즈니 CEO 취임 후 스시장인 ; 지로의 꿈을 인상깊게 보고 임원들 다 보여줌
1979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평양에서 열린 것도 막후에서 프로그램 뒷받침(미국무부의 방해를 극복하고),
당시 새롭게 출발했던 ESPN과 더불어 ABC 스포츠는 ABC의 기둥이 됨
1985년 3월 ABC 부사장 (낭랑 34세!)
1986년 1월 ABC가 캡시티즈라는 뉴욕의 작은 방송사에게 인수당함(캡시티지의 주인 톰은 워렌버핏의 35억달러 지원을 받음)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때 ABC 주관 방송
당시, 치누크라는 바람때문에 경기가 다 취소되는 바람에 빈 시간에
"자메이카 봅스레이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방영으로 ABC의 인기 높아짐
올림픽 위원회 압박하여, 하키 조추첨을 변경함
1988년 캘거리 올림픽 방송 성공적으로 치룬 공로 인정받아
TV부분 수석부사장(37세, 스포츠방송 -> 네트워크 전체 주관)
1989년 ABC 엔터테인먼트 사장(뉴욕에서 la로 이주)
ABC 황금 시간대 라인업 결정(대본 보고, 프로그램 제작 여부 결정)
"천재소년 두기"의 성공(닐 패트릭 해리스는 주연감이 아니라고 의견피력했느나 스타제작자의 주장으로 제작 결정)
"트윈픽스"(시청등급과 몽환적인 분위기, 불명료한 스토리로 지상파 방송에 대해 논란 많음)의 성공으로
헐리우드 창작자(스티븐 스필버그, 조지루카스 등) 러브콜 받음
이때 조지 루카스와 "영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교욱적 프로그램!!) 제작하면서 친해짐
---> 밥 아이거의 리스크 감수 모험에 미국 창작자 커뮤니티에서 "믿을 수 없게 놀랍다!" 는 반응
---> 심지어 트윈픽스는 문화현상화(사주의 반대를 뚫고 이뤄낸 성과라 사주들이 더 높게 봄)
- 살인범이 누구인가를 밝여야 한다는 밥과 끝까지 떡밥을 날리겠다는 데이빗 린치와 격론
-> 결국 살인범 밝히기로 하고 이도저도 안됨
그외 캅록 등 (뮤지컬 경찰드라마, 실패!), NYPD BLUE(R등급 드라마의 신기원!) 등을 통해 새로운 시도 끊임없이 하고,
ABC가 동시간대 드라마 왕국 됨
1992년 ABC 사장(43세)
1994년 캡시티즈 사장
1995년 ABC가 사주의 판단으로 디즈니에 매각됨(195억달러), 조건중 하나가 ABC사장인 밥 아이거의 지속 근무
<월트 디즈니>
1980년대 백설공주나 미키마우스 캐릭으로 우려먹던 디즈니는 망해가고 뒤뚱거리던 컨텐츠 제국
1984년 새로운 CEO로 마이클 아이즈너(파라마운트 CEO)를 CEO로 프랭크 웰스(워너 브러더스 CEO)를 사장으로
제프리 카젠버그를 영입해 디즈니 스튜디오를 만들면서 재창업 수준의 혁신
마이클 아이즈너는 "전략기획실"을 만들어 모든 사업의 검토를 수치적으로 세분화하며 구조와 분석을 실시하며
콘텐츠 판매(비디오 판권시장), 리조트와 디즈니랜드 사업, 그리고 영화 미라맥스 등을 확장하며
90년대에는 알라딘, 인어공주 등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까지 재 확장하며 다시 제국으로 발돋움 중
ABC라는 거대 공영방송 인수까지 한 상태
1995년 캡시티즈(ABC 인수) 특히 ESPN에 눈독들임
역시 조건은 피인수 기업인 ABC의 밥 아이거의 지속적인 근무요청
그러나 당시 마이클 아이즈너는 관상동맥우회로 시술로 안정이 필요한 상태였고, 15년 이상 CEO로 재임하고 있어,
신선한 활력이 부족한 상태, 거기다가 너무 세세한 데까지 신경쓰고, 2인자를 키우지 않는 리더십 등
거기다가 픽사 스티브 잡스와의 불화 등 나름 괴팍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음
더군다나 디즈니 이사회의 창업자 조카 로이와의 불화
마이클 오비츠라는 잘못된 인사영입(퇴직금만 1억3천만 달러), 경영방식
9.11 / 제프리 카젠버그와 불화, 미디어업계의 지각변동(컴캐스트 등장, ABC 시청률 저하, 테마파크 둔화) 등으로
사퇴압력을 받고 2005년 퇴임
2005년 2월 이사회의 CEO 면접(6개월간 압박면점, 디즈니 사내출신으로는 밥 아이거가 유일한 후보, 그외는 명망있는 CEO 면접 ) 서바이벌을 통해
CEO 됨 (밥 아이거가 전임 CEO 마이클 아이즈너가 20년간 재임기간중 마지막 5년은 COO로 2인자였기 때문에,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비판 엄청 받음)
밥 아이거는 이제 미래를 보자며, 새로운 제국 건설 시작
1. 새로운 포트폴리오
; 1) 콘텐츠 2) 신기술 3)글로벌
2. 전략기획실 폐지후 권한 위임과 분권화
65명으로 구성된 스탠포드, 하버드 출신의 분석가들이 모든 결정을 좌지우지, 계열사 사장들이 눈치보는 관행을 없앰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료 인상도 전략기획실 승인을 받아야 할 정도
(분석도 중요하지만, "감", "느낌" 중시!)
3. 스티브 잡스와의 관계 회복(밥 자신도 스티브 잡스는 아이콘이라며, 그와의 관계는 브랜드 이미지나 실제 경영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확신!)
픽사의 성공으로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원하는 잡스와 노회한 마이클 아이즈너는 2002년 최악의 감정싸움을 하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넘
(서로의 입장과 자존심은 이해가능)
새로운 포트폴리오 확장
1) 콘텐츠
2006년 픽사 74억달러 인수
2009년 마블 40억 달러 인수
2012년 조지루카스 필름 40억 5천만 달러 인수
2018년 21세기 폭스 740억 달러 인수
중간에 트위터 인수하기로 했다가 (거의 합의) "감"이 안 좋아 포기
2) 신기술
2015년 뱀테크(MLB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HBO NOW 구축업체) 10억달러 투자
---> 디즈니 플러스 출시 2019년(2018년 ESPN 스트리밍 서비스부터 출시)
3) 글로벌
다양한 글로벌 사업부 재편(한국도 포함!), 상하이 디즈랜드 개장(7조 투입) 등
2020년 디즈니 은하계 완성!!!!
인상깊었던 점
1. 책 마지막 편에 밥 아이거의 리더십 원칙을 별도로 발췌해서 2장짜리에 중복 게시됨/ 참조하면 유용할 듯
2. 밥 아이거는 균형 잡는 법에 대해 많이 말함
-- 모르는 사업분야를 담당하게 되었을 때 솔직히 모르는 걸 인정하고 배우지만, 또한 리더로서의 품격도 지켜야 하는 균형
-- 직원들을 명령에 복종하기 만들지만 그 직원의 야망도 키울수 있는 균형감
-- 성과를 본인과 협동했던 직원들 사이에서 적절하게 나눌 수 있는 균형 등
3. 인수합병 당시 인수합병 당시 인수기업들이 밥 아이거의 근무를 명시하며 요청
(마지막 20세기 폭스사 합병때도 루퍼트 머독이 별도 요청)
- 왜 모두 밥 아이거의 근무를 원할까....???
4. 밥 아이거는 인수될 때 마다 인수되는 는 기업 종업원의 불안감을 해소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적극적으로 피인수 기업 직원들 대변
5. 디즈니와 픽사가 불화에 빠진 이후 밥이 스티브 잡스 찾아가
픽사를 인수까지의 과정이 드라마
- 픽사 인수 당일 발표 30분 앞두고 잡스가 밥에게 췌장암 재발로 4년 넘기지 못할 거라고 포옹하며 고백,
아들 REED의 고등학교 졸업식은 보고 죽고 싶다고 함
- 밥은 그냥 무시하기로 하고 인수 / 물론 대박! 결정
- 전임ceo 마이클 아이즈너가 워렌버핏에게 부탁해 픽사 인수 거부하라고 디즈니 이사회에 설득해달라고 하지만
워렌버핏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거부
- 픽사 인수대금을 디즈니 주식으로 주었기 때문에 잡스는 디즈니 이사회임원이 됨
- 마블 인수때 잡스에게 의견 묻자, 태어나서 한번도 만화를 본적이 없다는 잡스, 그걸 왜 사??? 꼭 사야겠어요???
- 밥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자... 뭐 그렇다면....내가 마블 주인한테 전화할게요........(순한 양 잡스)
6. 마블 인수 당시 은둔의 경영자 아이크 펄머터 (이스라엘 출신) 만나기 위해 6개월 간 수소문
- 첫 만남 당시에 아이크 펄머터가 코스트코에서 산 바나나와 물 한잔 주며 인사
- 아이크 펄머터는 매주말 부인과 코스트코에 서 장 본다고 함
- 블랙팬서 성공으로(모든 이들이 반대!, 흑인 히어로는 안된다는 편견/ 다양성을 중시하는 밥이 밀어붙여 대박!
"와칸다 포에버!" 당시 오바마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받고 감동 )
- 마블 인수후 모든 영화 평균 10억달러 이상 수입으로 사지 말랬던 사람 다 셧업
7. 루카스 필름 인수당시
조지루카스는 인수금액기준이 마블, 마블보다 엄청많이 받고 싶어함
/ 그러나 양도소득세법 개정으로 디즈니가 제시한 금액 거부해서 인수협상 길어지면,
법 개정으로 5억달러 이상 양도소득세 부과 예정되 40억 5천만 달러에 매각 결정
JJ아브라함스를 스타워즈 후계자로 선정한 후 스토리 구성 등에 있어 조지 루카스의 불만(인터뷰로 불만 표시)
그러나 실수라고 밥에게 사과하고 관계 좋아짐(ABC 시절 영인디아나 존스 만들며 이미 친해짐)
8. 컨텐츠 제작 업체들이 과연 브랜드를 팔까 싶은데, 밥이 전화하면 그래도 디즈니에 팔면
내 캐릭들과 유산이 더 클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호의적
-> 스티브 잡스나 관련 CEO들이 전화 막 해줌, 인수당해봤는데, 괜찮어!!!!/ 우리 기업문화도 유지하고, 지원하되 크게 간섭하지 않아!!!
- 권한 위임과 지원 막강하지만, 분쟁시 밥이 중재 역할도 함(마블 당시 뉴욕과 la스튜디오사이의 권한 싸움)
9. 밥아이거는 매일 새벽 4시 15분에 일어남
(운동과 사색하며 정리하는 시간 꼭 필요하다고 함!)
10. 스티브 잡스와는 정말 친해져 죽기전에도 바로 식사같이 하고, 장례식장에서도 추도사 낭독
- 사람들이 잡스를 대화가 안통한다고 하는데, 밥 말로는 이해 안되는 말은 (거의)안하고, 말도 잘 듣는다고 함
(역시 밥 앞에선 잡스는 양???)
(잡스 부인이 추도식때 왈, 잡스가 밥 처음 만나고 와서 좋은 사람 같다고 했다고 함)
- 잡스 살아 있었으면 애플과 합병이나 그외 온갖 협력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회고
11. 리더십 원칙들
- 진정한 예의범절과 직업적 경쟁력이 상호배탁적이 아님
- 재능 있는 사람을 성장할 수 있는 자리에 앉히면 설령 익숙하지 않은 영역일지라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
-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지식을 가진 것처럼 가장하는 행태보다 더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것은 없다
- 자신의 실수를 지우거나 자신의 잘못된 결정을 다른 사람 탓으로 전가해서는 안된다.
-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것은 누구둔, 무엇이든 유익하다.
(일거수 일투족이 주목받는 삶이라 사소한 것에 집중하고, 세세한 배려가 필요함)
- 당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신뢰하고, 그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갖게끔 독려하는 것 중요
- 본인이 승진하면서 자기 위에서 일하던 사람을 부하로 두었을 때의 관계와 지시
- 끈임없이 "느낌, 감" 강조/ 아니다 싶으면 하지 말자
- 읍참마속 ; 인종차별 논란의 프로그램 아무리 인기있어도 폐지!
- 해고할 때 ; 괜한 뻘소리 말고, 바로 말하고, 위로함
12. 디즈니 제국 건설하면서 기업인수할 때는 오직!!! 단 한명의 지배적 관계와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이었다고 회고
- 인간관계와 느낌, 배려, 사람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첫만남 이후 대부분 ceo들 부부동반 모임 가지는데,
아내 윌로에 대해서도 다들 호감! 이래서 와이푸도 중요한가 봄!
13.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당시, 올랜도 디즈니 월드에서 관람객 어린이가 악어에 물려 실종되는 사태 발생
- 대변인 통하지 않고, (가장 비겁하다고 이야기함) 직접 피해자에게 전화해 모든 조치 취하겠다고 하며,
피해자 가족이 납득할 만한 조치 취함
- 사고발생시에는 끊임없이 법적 책임 인정하지 말라는 법률조언 받지만, 개무시
- 사람이 중요!(직원과 고객 모두!)
14. 인수당할 때나 승진(밥은 승진하면서 LA로 주거지를 옮겨야 함! / 뉴욕태생이고 가족들(부인, 딸 , 아들)의 적응을 계속 걱정하며 모든 결정은 아내 윌로와 상의!
15. 2번째 아내 윌로는 ABC 부사장 당시 ABC 초짜 앵커이고 , 책에서 앵커와 사귀고 있다고 하길래....뭐여!!! 라고 생각했더니,
당시 밥의 나이 43세
16. 인수나 디즈니 플러스 출시 때 모든 결정은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함
- 이사회에 말 그대로 잡스나 창업자 손자,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있어, 거수기가 아님
- 치열한 분석과 티키타카가 이루어짐. 대부분 밥의 결정에 동의하지만, 반대도 있고, 설득하기 위한 지난한 과정과 분석 필요
17. 전략기획실의 기원이 디즈니구나.....
- 그렇다면 삼성은???ㅋㅋ
18. 21세기폭스사를 인수할 때는 폭스 뉴스나 스포츠는 빼려고 하는데, 폭스뉴스에 대해 인수하면 좌파로 부터 엄청난 공격 당할 거라고 우려
- 주당 25달러에서 35달러로(740억달러) 인수 경쟁기업 컴캐스트때문에, 엄청 올라갔으나, 승부수를 던지고, 머독이 받아들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포함) . 당시 AT&T가 워너 인수시도 하며 법원의 독과점판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법원이 의외로 독과점 아니라고 판단해서 갑자기 컴캐스트(NBC 소유주)가 폭스사 인수하겠다고 뛰어들었음
19. 민주당 대선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민주당 인사,
-루퍼트 머독이 불러서 대통령 나갈거냐고 물어보며...
"폭스사가 걱정이야..." 말에 눈치 채고, "머독씨 디즈니가 폭스사 인수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며 인수합병 시작
20. 밥이 디즈니 이사회의 CEO 면접 당시 컨설팅 업체가 CEO 면접을 위한 캠페인을 해야 한다며 사장실로 브로셔 넣어주자
컨설팅 받아들여 6개월간의 CEO 면접 캠페인 진행. 되던 안되던 확고한 권리주장.
- 새로운 CEO가 오게되면 자신이 2인자로서의 디즈니에서 캠페인을 하더라도 레임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사내 후보는 밥 1인이라고 이사회에서 명시해달라고 요구 & 받아들여짐
- 압박면접 당시 몇번 똑같은 질문 계속해서(전임CEO 당시 COO였는데, 변화가 있겠느냐? ) 몇번 폭발해서 난리침/
어쩔 수 없었지만 분노조절장애 실패에 후회, ceo 안되도 할 수 없지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비웠으나 간택됨
- 이사회 임원의 찬성표, 지지표를 얻기 위한 나름 6개월의 캠페인
21. 픽사 인수할 때
- 매각대금외 로고를 어떻게 할 것인가, 쟁점 사항임
- 디즈니 성이 나오고 그 다음에 룩소주니어가 조명 비추는 걸로 타결(역시 디테일!!!)
- 인생의 10대 장면을 뽑으며, 픽사를 혼자 방문해, 픽사를 소개받는 날/ 스튜디오에서 회사 소개 받고, 회사를 둘러보는데,
황홀했다고 함, 픽사의 분위기며 사업장이 정말 좋았다는데...........????
22. 캘거리 올림픽 때 ABC 일원으로 미국팀 하키 조편성이 안좋다고 시청률이 걱정되
시청률 오를 수 있게 올림픽 위원회에 조추첨 재결정 다시 요청해서 그대로 이루어지는데, 방송사 힘이 그만큼 쎄구나....
23. 밥아이거는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어보는 경영자였는데, 오바마가 만찬에 부른 경영자에도 포함되고, 헐리우드 관계자들이나 각계각층의 정관계 인사들과도 두루두루 친하고, 수시로 방송에 나가 회사 설명하고, 주주총회때 회사설명하고, 기자회견하고, 미국내 민주당 대선후보로까지 요청될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었음!
23. 콘텐츠 제작과 관련하여, 밥 아이거가 창작가들을 대하는 법이 나오는데,
-"창작과정을 침해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법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며" 존중을 표함
24. 다양성 인정과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
- 하비와인슈타인 사건을 통해 변화하는 미디어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고 회사지침을 새로 만들고,
직원들의 피해방지와 교육을 위한 시스템 설계, 무슬림에 대한 모욕을 가한 프로그램 폐지,
- 약물 사건 문제가 있는 ACB 스포츠 사장 해고 등 원리 원칙도 중시
25. 21세기 폭스사 인수로 21년까지 CEO 유지를 요청했기 때문에 여전히 CEO
- 대선의 꿈도 없지는 않아보이는데......코로나 이후 어찌될지.....
그나저나 천정부지로 치솟던 디즈니 주가도 코비드19의 영향아래서는 어떻게 될 것인지......
(9.11 이후 디즈니랜드와 리조트, 호텔 사업 등에서 엄청 부진을 겪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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