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리전5i, 맥북에어 M1 고급형, AYA Neo Pro, 폴드3, 아이패드 미니6, 갤럭시 워치4 클래식, 앵커 리버티 프로3
2022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많이 지르고 많이 팔았는데, 지금 남은 제품들은 제일 마음에 드는 제품들만 남아 있네요.
워낙 이런 저런 기기들을 좋아하다보니 자주 사기도 하고, 안 쓰는 제품은 바로바로 팔아버리다보니 생각보다는 많이 질렀지만 남은 제품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지금 기준으로 남아있는 제품들은 제 기준에서는 상당히 마음에 들다보니 그래도 좀 오래 쓰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현재 남아있는 제품은
레노버 리전5i, 맥북에어 M1 고급형, AYA Neo Pro, 폴드3, 아이패드 미니6, 갤럭시 워치4 클래식, 앵커 리버티 프로3 입니다.
(스위치는 덤으로 껴있었네요.)
시간 순서로 써보면
맥북에어 M1 고급형 : 21년 1월에 구매해서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8기가 램, 512기가 SSD인데, 제가 쓰는 용도에서는 아주 부족함 없고 매우 쾌적합니다. (웹서핑, 문서 작성, 가끔 영상편집 공부 정도...)
1년 이상 쓴 노트북이 개인적으로 드문 편인데, 맥북에어는 여전히 빠르고 쾌적하고 시원하게 잘 돌아가다보니 잘 쓰게 되더군요.
주로 집에서 개인적인 용도로는 맥북에어를 쓰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제가 가진 기기 중 휴대해서 외부에서 쓸만한 노트북이 이 제품 뿐이라 가끔 외출해서 노트북이 필요할 때도 요긴하게 잘 쓰고 있고요.
LTE가 안된다는 것 과 요즘 나오는 13인치 기종들에 비해 조금 무겁다는 것 만 빼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애플케어 플러스도 들어놔서 안심하고 들고 다니고 있네요.
폴드3 : 21년 8월 쯤 예약판매 때 구매했습니다. 폴드2를 민팃으로 넘기고 사은품 팔고 해서 대략 60만원 정도 추가금 내고 산 샘이더군요. S펜 지원이 추가된 덕분에 외부에서 회의 시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폴드를 사고 난 이후 안드로이드 계열 태블릿은 더 이상 안사게 되더군요. 저는 화면이 작을 수 록 선호하는 편이라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태블릿으로 써먹을 만한 기종 중에서는 이 제품이 제일 작고 컴팩트하다보니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게는 케이스에 슬릭스트립 붙여놓고 쓰는 덕에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고요.
말이 많던 UDC는 개인적으로 카메라 홀 보다는 비교도 안되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영상 볼 때 정말 좋더군요. 대체로 카메라 성능을 아쉬워하던데, 저는 사진이라곤 기기 찍을 때 말고는 안쓰다시피 하는 편이라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아마 올해 나올 폴드4도 이변이 없으면 사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ㅎㅎ
갤럭시 워치4 클래식 : 42mm 제품입니다. 이건 예판 때 안사고 출시 되자마자 갑자기 사고싶어져서... 구하기 어려울 때 사다보니 정가 그대로 다 주고 샀네요...ㅠㅠ 예전에 비싼 스마트워치 하나 샀다가 데인 이후로 스마트워치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대중교통 이용 시 T머니가 된다는 말에 혹해서 샀습니다. 덕분에 폴드3는 그냥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 두고 안꺼내도 되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사실 운동이나 수면 등 스마트워치에서 지원하는 다른 기능들은 아예 안쓰는 편이고 주로 쓰는 기능은 T머니랑 알림 (문자, 카톡 등), 음악 재생 조절, 그리고 가끔 양손에 물건 있을 때 통화하는 정도로 쓰고 있네요.ㅎㅎ
아이패드 미니6 : LTE+64기가 모델 북미판 입니다. 저걸 살 때만 해도 국내 출시일이 안나와서 급한 마음에 그냥 북미 아마존에서 애플케어 플러스 포함으로 주문했네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전 기종 중 제일 좋아하는 제품이 미니 시리즈라서 미니6는 나온다는 말에 뒤도 안돌아보고 질렀습니다. 미니5도 출시 하자마자 사서 잘 썼는데, 당시 갑자기 급전이 필요해서 팔고 정말 많이 후회했거든요.
미니 6는 다음 기종 나올 때 까지 안팔고 계속 쓸 생각 입니다.ㅎㅎ
레노버 리전 5i : 개인적으로 게이밍 노트북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픽카드 가격이 이제는 도저히 구매가 어려울 정도라 포기하고 이런저런 기종들을 알아보다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 덕에 처음으로 흑연패드라는 것 도 사서 CPU랑 그래픽 카드에 붙여보고, 처음으로 분해하다 쿨링팬을 날려먹어서 산지 2주만에 AS센터에서 유상으로 부품 구해서 교체하기도 했고요.ㅠㅠ 그래도 성능도 괜찮은 편이고 흑연패드 덕에 써멀 굳을 일은 없어서 나름 혹사 시키기도 괜찮은 편 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이렇게 셋팅해두고 게임은 거의 안하네요...ㅠㅠ 그래도 재택근무 할 때는 이녀석으로 하다보니 없어선 안될 중요한 노트북 입니다. 무게 때문에 들고다니긴 무리여서 외출용으론 써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사자마자 보호필름 바르러 갈 때 딱 1번 들고나가보고 이후로는 조용히 집에서만 씁니다...ㅎㅎ)
인텔 기종으로 산 이유는 맥북 때문에 샀던 썬더볼트 독을 같이 쓰려고 샀는데, 썬더볼트 독 (시게이트 파이어 쿠다 게이밍 독이라는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이 생각보다 유용해서 괜찮네요. 썬더볼트 단자만 아니면 굳이 인텔 기종을 고집할 이유는 없긴 합니다.ㅎㅎ
앵커 리버티3 프로 : 작년 초에 에어팟 프로 사서 잘 쓰다가 어느날 부터인가 폴드3에 자동으로 안붙고 매번 연결을 눌러줘야되는 상황이 되서 (애플 계열은 잘 붙더군요. 덕분에 폴드3랑 아이패드를 같이 들고 나가면 아이패드에만 붙는...ㅠㅠ) 불편해 지길래 이참에 다른 기종을 써보자 해서 샀습니다. 일단 구매한 이유는 멀티포인트 때문인데, 소리도 여태껏 써본 TWS 중에서는 제일 좋고 연결 안정성도 괜찮은 편이어서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노이즈 캔슬링은 괜찮긴 한데 제거하는 소리의 대역이 에어팟 프로랑은 좀 달라서 적응이 필요했네요.
(바람소리는 바람소리 제거 메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팟 프로가 더 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쨌든 다른 멀티포인트 지원 기종이 나오면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이 제품이 괜찮네요.
AYA Neo Pro : 라이젠 4800U, 램 16기가, SSD 1T 사양 입니다. 게이밍 UMPC를 매번 리뷰로 구경만 하다가 연말 크리스마스 직전에 결국 질러버렸네요.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구매한 기기 중 제 취향에 가장 잘 맞는 기기였습니다. 7인치 1280x800 해상도 LCD라서 스펙만 보고는 너무 해상도가 낮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색감이 노란편인 것 빼고는 밝기나 선명도 등 매우 마음에 들었었네요.
색감은 윈도우11로 클린설치 후 라데온 소프트웨어에서 색온도 7900정도로 올리니 괜찮아졌습니다.
내장 그래픽으로 게임이 어느정도 돌아갈까 싶었는데, 의외로 최하옵으로 하면 바하2 리메이크도 50프레임 넘게 나오고,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 닌자가이덴 정도는 60프레임 고정으로 뽑아내 주더군요.
이 기종을 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게 전용 독이 있어서 스위치 처럼 독에 꽂아서 쓰다가 뽑아서 들면 휴대용으로 그대로 이어서 쓸 수 있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요, 게임하면 20W 기준 2시간 정도 밖에 안가지만 웹서핑이나 유튜브 정도 쓰면 대충 6시간 이상 쓸 수 있는 배터리 덕에 휴대하면서 쓰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덕분에 다른 휴대용 윈도우 기기들 집에 있던 거는 전부 팔아버렸네요.
작을 수 록 좋아하는 제 취향에는 딱이었습니다. (더 작은 GPD Win3도 있지만 인텔CPU다보니...ㅠ)
새해가 되자마자 질렀던 스피커 2개까지 포함해서 집에 있는 기기는 대충 이 정도 입니다.
나름 소소하다면 소소한 모음이지만, 딱 마음에 드는 제품들만 모아 놔서 한동안은 기변 없이 쓸 듯 하네요.
특히 콘솔 3기종 중 PS5와 XSX는 둘 다 예판 때 사서 이제 1년이 넘었지만 아마 후속 기종이 나올 때 까지는 계속 갖고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콘솔은 없으면 꼭 다시 사고 싶어져서 그냥 계속 갖고 있는 게 낫더군요. (PS4만 프로 포함 5번 정도 샀다 팔았다 했더니 이제는 그냥 갖고 있는 게 돈이 굳는 길이더군요.ㅠ)
2022년 새해에도 많은 새로운 기종들이 나올 텐데, 어떤 기종들을 사게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재미있는 기종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예상인데, 일단 스팀덱이랑 폴드4는 나오면 무조건 살듯 하긴 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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