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여행 정보
헝가리 여행 정보 : 카타르항공 인천-(도하)-부다페스트 헝가리 입국 후기
1. 인천 공항에서
9월 24일 01:45 비행기로 인천에서 출발했어요. 공항에 사람은 엄청 없었어요. 카타르항공 앱으로 이틀 전에 온라인 체크인 해놨었는데, 체크인 카운터 대기중에서 승무원 분이 어디가는지랑 사전 체크인 묻더니 바로 체크인 가능하게 보내주시더라구요.
헝가리 항공 무비자 입국이기 때문에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헝가리 입국심사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 영문 음성 확인서를 사진으로 찍으셨구요.
카타르 항공 홈페이지에서 본인 예약건 보시면, 여행 일정 보내기랑 E티켓 보내기 같은 것 있는데 그 중에 영문으로 빈칸 작성해야하는 폼이 있어요. 그것도 제출해야하니까 사전에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모르는 부분은 안적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카운터에서 수하물 무게 검사는 위탁수하물과 기내로 반입하는 백팩 무게를 체크했어요. 그리고 제가 작은 이미트 노랑 쇼핑백에 가져가는 게 있어서, 그것도 기내로 가져갈 수 있는지 묻자 괜찮다고 하셨네요.
면세점은 출국장 정 가운데에 있는 곳만 열었구요. 저는 막걸리 키트 하나랑 제주 감귤 초콜릿, 복분자 2병을 면세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카타르 도하 경유해서 헝가리 입국한다고 하니 면세 주류는 절대 최종 도착국가의 공항 입국장에서 나오기 전까지 밀봉을 뜯지 말라고 하셨어요.
헝가리는 알콜 22%미만이면, 주류 2리터까지는 면세더라구요. 전 이미 위탁수하물로 균 막걸리 2병과 산사춘 2병을 넣었어요. 면세점에서 주류 사면 수하물과 면세품으로 가져가는 주류 모두 합산된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제가 산건 싼거여서 그냥 샀어요. 그리고 막걸리 키트는 가루인데 혹시 모르니 밀봉백에 넣어달라고 부탁했어요. 타는 사람이 적어서 제 옆으로 아무도 없었어요. 옆으로 누워서 10시간 동안 자면서 갔네요. 근데 뒤로 젖히는 건 안되더라고요. 고장난 건지..
2.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경유 2시간 35분이었는데 충분했어요. 환승 게이트로 가려면 먼저 비행기에서 계단으로 내려서 버스타고 이동해야 했구요. 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공항 직원 분이 트랜짓만 따라오라고 했어요.
면세 주류 뺏길까봐 걱정했는데, 따로 보안 검사, 기내수하물 검사하는 과정은 아예 없었어요. 짐 많으신 분들은 트롤리(작은 카트)가 2층 인포메이션 데스크 근방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으니 사용하시면 되구요.
공항이 엄청 크고 사람도 엄청나게 많아서 제가 타는 B8게이트까지는 걸어거 한 15분 걸렸어요. 게이트 가서 탑승권 바코드 찍으면 유리 문 내부의 벤치에서 대기해야 해요. 화장실이나 용무 보려면 물어보든지, 탑승권 찍기전에 갔다오시는게 나은 것 같아요.
탑승 인원은 풀이었던 것 같아요. 가운데 좌석만 비어있었고 사람 엄청 많이 탔어요. 이륙 비행기가 많아서 순서대로 날아가느라 이륙도 10분 정도 지연됐어요.
3.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도착하자마자 입국심사대 라인에 서서 30분 넘게 계속 기다렸어요. 사람 엄청 많아서.. 그리고 다른 아시안 분들이나 흑인 분들 보면 대기줄 코너의 무슨 서류 작성하는 곳으로 돌려보내서 종이 내라고 하더라고요.
전 PCR영문 음성확인서, 왕복 E 티켓,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여행자 보험 영문 서류가 담긴 파일하고 여권을 제출했는데 바로 패스됐어요. 허허....문제는 짐을 찾고 나가기 전이었어요. 공항 세관원 분들이 하나하나 다 검사해요. 그러니까 면세주류나 밀봉하는거 사시면 절대 세관원 검사 통과하기전까지는 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주헝가리 한국 대사관 공지에서도 한국분들이 담배를 초과해서 가져갔다가 걸리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걸 봤는데, 제가 위탁수하물로 보낸 캐리어, 박스, 기내로 반입한 면세품, 백팩, 이마트 쇼핑백 모두 검사했어요. 먼저 여권을 보여드리면 됩니다.
근데 위탁수하물로 보낸 막걸리하고 면세 주류 확인하고도 수량 초과하는데 그냥 아무말 없었고요. 막걸리키트도 물어봐서 한국 전통주 가루라고 했어요.
캐리어에 있던 코코호도 호두과자 3박스는 종이 포장까지 다 열어보니 뭐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월넛 스낵이라고 하고 호두 그림도 보여주면서, 최대한 검사에 협조했어요. 그리고 이마트 쇼핑백에 담아서 가져간 LED 조화도 물었고, 제가 이거 부러지기 너무 쉬운 거라 제가 열어드리겠다고 하니 그냥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담배만 계속 찾으신 건지.. ㅋㅋ
이렇게 모든 짐 검사를 마치고 공항 나와서 26개월만에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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